전기세가 10월부터 5달러 정도 인상된다.
주 공공시설위원회는 하와이전기가 요청한 3.3%의 전기세 기본요율 인상요청을 승인했다. 따라서 한 달에 6백킬로와트를 시용하는 가정은 지금까지는 112.69달러를 납부했지만 이 달부터는 117.74달러를 내야 한다.
하와이 전기의 전기세 기본요율 인상은 지난 95년 1.3% 인상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기본요율 이외에도 지난해 연료비용으로 16% 인상되는 등 주민들의 전기세 부담은 계속되어 왔었다.
당초 하와이 전기는 이 달부터 5.4%의 기본요율 인상을 요청할 예정이었으나 주 소비자보호국과 전기사용이 많은 국방부등이 반대함으로써 3.3%로 낮춘 것이다.
하와이전기는 이번 인상으로 4,100만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리게 되며 이 수입으로 다운타운의 지하 송전선을 교체를 하고 카피올라니, 노스쇼어 등에 새로운 송전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와이전기는 이번 전기요율 이외에 연료효율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추가로 1.9%의 요율인상을 신청해놓고 있으나, 승인여부는 내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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