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타워 인근 호놀룰루 항에 비즈니스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달라스에 본부를 둔 개발업체 켄 휴즈사는 알로하 타워 바로 옆 10&11번 부두의 여객선 터미널 재건축 계획안에 호텔 건설을 추가시킬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날 휴즈사는 여객선 터미널 측면에 여객선 모양을 전시하는 ‘아이콘적’ 개념을 포함,야심찬 기본계획의 세부사항을 소개했다.
휴즈사는 여객선 터미널은 4~8층 높이로 주교통국 사무실, 소매점, 800대 규모의 주차장, 그리고 2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지어지며 약 1억3,100만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주로 메리옷 호텔의 건설에 참여한 달라스의 웨스턴 인터내셔날사가 이번에 건설하는 호텔의 개발과 소유를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즈사의 호텔 건설 계획은 최근 오아후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 추세에 있고 NCL사가 운영하고 있는 이웃섬 운항 여객선도 내년에 증편됨에 따라 이에 따른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휴즈사는 주정부와 땅 임대및 개발 기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면 2006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08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로하타워개발위원회는 휴즈사의 이번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주교통부, 주상경관광개발국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소위원회를 28일 구성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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