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분열의 아픔을 극복하고 극적 통합을 이뤄 내 주목받았던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3기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초대 이길용 회장이 회원들간의 반목과 불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봉합하는 일에 주력했하고 2대 김성찬 회장은 매달 지역 모임을 통해 그동안 등을 돌린 회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에 힘쓰면서 지난 2년간 협회가 안정기에 들어갔다는 평.
2006년 임기를 맡게 될 회장단은 협회 사정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추진된 장학사업, 월드비전 캠페인 등 회원 권익 보호 및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에 더 적극 참여함으로써 모범단체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새 회장단은 또 대형저가세탁소처럼 가시적인 외부의 적이 없어진 상태에서 회원들이 경영 및 서비스 전략을 세우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다 발전적인 협회로 거듭나게 해야 하는 책임도 갖고 있다.
회장 후보는 회칙 7장 51조에 의거, 지난 2년간 이사로 활동하고 1년 이상 집행위원 경력이 있어야 하며 입후보 등록서와 3인 이상의 정회원 추천서를 협회 사무처에 제출해야 한다.
등록 기한은 26일(수)부터 11월11일(금)까지며 선거는 11월25일(금)에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실시된다.
지난 9월 열린 이사회에서 조직된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상태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영윤, 장근동, 강성기, 박찬준씨 등 5인이 맡고 있다. 문의 (571)436-7821 김상태 선거관리위원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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