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아티스트 마니 웨버(Marnie Weber).
작품전 이어 오페라 ‘스피릿 걸스’ 무대에
LA 출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마니 웨버가 초현실적 모던 오페라 공연 ‘스피릿 걸스: 결코 사라지지 않는 노래’(The Spirit Girls: Songs That Never Die)로 관객들을 만난다.
22일 오후 8시 칼스테이트LA의 럭맨 인티메이트 극장 무대에 오를 이날 공연은 지난달부터 이 대학의 럭맨 갤러리(Luckman Gallery)에서 성황을 이루고 있는 마니 웨버 개인전 ‘먼지 방으로부터’(From the Dust Room)의 리셉션을 겸한 행사다.
마니 웨버는 결코 예쁘다고 말할 수 없는 인형의 집을 만드는 멀티미디어 작가다. 11개의 방에 콜라주 작품 시리즈를 배경으로 조각상이 서있고 사진이 걸려있고, 종이를 오려붙인 캐릭터와 오르간을 연주하는 곰, 절름발이 토기, 여자의 얼굴을 한 박쥐도 있다. 마치 유령의 집을 찾은 듯 괴기스러움이 가득한 방이고, 꽁꽁 얼어붙을 것 같은 신기한 동굴도 있다.
5년만에 LA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탓에 럭맨 갤러리와 샌타모니카 버거못 스테이션내 로사먼드 펠센 갤러리(Rosamund Felsen Gallery) 두 군데서 마니 웨버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데 그녀의 최신작은 샌타모니카 화랑에 가면 더욱 더 많이 볼 수 있다.
럭맨 갤러리와 럭맨 인티메이트 극장은 칼스테이트LA(5151 State University Dr. LA) 캠퍼스에 있으며 문의는 (323)343-66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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