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기 총영사 SF교회연합회 임원초청 오찬
김옥균 교회연합회장 ‘커뮤니티 일에도 협력”다짐 ㅣ
“전문가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지역은 지진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이와 같은 재난 발생시 정부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한인교회가 대피소 역할과 구호활동에 적극 나서 주어야 합니다”
정상기 총영사는 19일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 임원들을 서울가든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비상상태 발생시 교회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샌프란시스코한인교회연합회 신임 회장인 김옥균사관(상항구세군교회)은 “교회밖 커뮤니티일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정 총영사는 지진등 재해발생시 통신 두절등으로 정부기관의 구호 활동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각지역에 산재해 있는 한인교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에서는 지진 발생시를 대비 사전 준비물품과 발생시 대피 요령등 자료를 제작,교회를 통해 배포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정 총영사가 연합회 새 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모임에서 김옥균 사관은 “전임회장이 실시해오던 연합사업을 연속성있게 추진하며 회원 교회 참여 활성화를 통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상항지역에서 구세군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을 맡은 김옥균 사관은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면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정상기 총영사는 한인2세들이 미 주류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교회가 성공한 사업가들을 초청, 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꿈을 심어 줄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볼 것도 권유했다. 이날 모임에는 천인필 부총영사와 교회연합회에서 김옥균 신임회장과 박찬길 부회장, 전임 회장이었던 조은석목사가 참석했다. 또 정 에스라 민주평통 상항지역 협의회장도 잠간 자리를 함께 했다. 조은석목사는 지난회기에 많은 일을 하는동안 주위에서 격려가 많았다면서 신임회장단이 시대변화의 흐름에 맞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상항한인교회연합회 소속으로는 현재 26개교회가 있으며 5개교회가 신규 가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