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가주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나파서 체육대회
축구 로너 팍교회, 여성발야구 나파교회 우승
중북가주지역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23일 체육대회를 개최, 각종 경기와 게임을 통해 교회간 친목을 다졌다.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나파의 크리스챤 스쿨(2201 Pine St, Napa) 에서 이날 오전9시부터 시작된 체육대회는 축구와 여성족구(발야구)등 단체경기와 남녀 각4명 한조로 된 릴레이,줄넘기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또 어린이 줄넘기와 공굴리기,재기차기등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한데 어울린 축제 분위기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축구경기는 나파와 로너팍교회가 2-2로 동점을 이루어 15분간 연장전을 갖는등 치열한 접전끝에 로너 팍교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체육대회의 축구경기에는 나파와 새크라멘토,플레젠튼, 로너 팍교회등 4개교회가 출전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각교회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등 열띤 응원을 펼쳐기도 했다.이날경기시작에 앞서 서경민 장로(나파)의 사회로 찬미와 원영희목사(중북가주목사회 회장.플레젠 힐교회)의 기도, 조세제 장로의 환영인사등 순서도 있었다.
이날 체육대회를 주최한 중북가주장로회 회장인 조세재장로(마운틴 뷰교회)는 “중북가주로 널리 흩어져 있는 안식일교회 교인들이 서로 모여 친목을 다지고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도록 재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체육대회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원영희목사는 체육대회를 통해 교인간 화합과 소명의식을 다지는 것에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북중가주지역 안식일교회는 이러한 취지로 연말 송년음악회와 장로와 집사연수를 위한 성경세미나등도 열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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