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및 일부 양념류 전면 통관보류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일본 정부가 4일 중국이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7개 한국산 김치와 고추장, 불고기 양념 등 업체에 대해 전면 통관을 보류한채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일본 후생성은 이들 업체의 수출품에 대해 통관을 보류하고 전수검사를 할 것을 각 검역소에 지시했다.
앞서 중국이 발표한 7개 업체는 해찬들과 청정원, 두산, 풀무원, 동원F&B 등이다.
이에 따라 한국 농림당국은 관련 위생증명을 일본측에 보내 전수검사가 조기 해제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에서 기생충 알이 나온 것으로 확인된 16개 업체는 현재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물량이 없어 대상이 아니다. 대개 중소기업인 이들 업체 가운데 일본에 수출했던 기업은 한 곳으로 이 업체도 현재 수출 실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한국의 김치 수출 물량은 1억300만 달러 어치이며 90% 이상이 일본에 수출됐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shin@yna.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