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갤러리 소장품전
30일까지 이응로·김구림 화백등 작품
로터스 갤러리(관장 제인 조)가 30일까지 소장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소장전은 개인이 오랜 기간 수집해 온 미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LA에서 보기 드문 유명 작품 상당수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음양시리즈’로 유명한 서양화가 김구림씨, 문자추상과 군상 연작으로 친숙한 고암 이응로 화백, 판화가로서 뚜렷한 작가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오세영씨, 한국인의 서정성을 주제로 토속적이고 해학적인 미를 표현한 서양화가 최영림씨 등 한국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
이외에도 법정 스님과 한글학자 한갑수씨의 붓글씨, 동양화가 이열모씨의 사생화, 모성작가 김소문씨의 초기작품들과 문미애씨, 신성희씨, 강리나씨의 작품 등 15점 가량이 전시된다.
최영림씨의 작품.
고암 이응로씨의 1967년 작품.
제인 조 관장은 “단지 그림을 좋아해서 미술품을 수집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소중하게 간직해온 소장품들 중에서 80년대와 90년대 초반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미술 애호가들뿐 아니라 많은 한인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터스 갤러리 주소 4267 W. 3rd St. LA 문의 (213)38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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