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재즈 베이커리… 제프리 카한·유리 케인 연주
LA 체임버오케스트라가 재즈와 클래식의 만남 ‘바하 앳 베이커리’(Bach at Bakery)를 마련한다.
12일과 13일 재즈 베이커리(3233 Helms Ave. Culver City)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재즈피아니스트 유리 케인이 이끄는 앙상블과 LA 체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프리 카한이 각각 재즈와 클래식 버전으로 바흐의 ‘골드버그 변주곡’을 연주한다.
골드버그 변주곡은 1742년 하프시코드 연주가 골드버그(독일식 발음 골트베르크)를 위해 바흐가 작곡한 ‘아리아와 변주’라는 곡. 첫 곡인 아리아로부터 시작되어 30곡의 변주를 거쳐 다시 아리아로 끝맺게 되어 있다. 오후 7시30분 피아니스트 제프리 카한이 바흐의 골드버그 변주곡을 오리지널 버전으로 연주하고, 오후 9시15분 유리 케인 앙상블이 재즈와 맘보, 탱고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골드버그의 재해석을 선사한다. 티켓 40달러. (310)271-9039
음악감독 제프리 카한(위). 재즈피아니스트 유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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