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음악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나민주 목사가 클라리넷 독주회를 갖는다. <진천규 기자>
■ 클라리넷 독주회 갖는 나민주 목사
18일 애나하임 동양선교교회… 현재 성서장로교회 담임
13세때 음악 시작… 중국정부 초청 미연주자들과 4중주도
목회자이자 음악가인 나민주씨가 클라리넷 독주회를 갖는다.
6회째인 이번 독주회는 18일 오후 7시30분 애나하임 동양선교교회(520 W. South St. Anaheim)에서 열리며 피아니스트 김혜정, 소프라노 황혜경씨가 출연, 슈베르트와 멘델스존 등 낭만파 음악을 선보인다.
그는 13세에 음악을 시작, 제10회 ‘동아콩쿠르’에 입상 등을 거쳐 클라리넷 전공으로 서울음대를 졸업했다. 하지만 평소 음악전도사를 꿈꿔 미국으로 건너와 교회음악과 클라리넷을 공부했으며 콘코디아 대학원에서 ‘교회 안 관악교육’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본격적인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2000년에는 대전·제주도 교향악단과 협연 했으며 중국 정부 초청으로 미국 연주자들과 함께 중국 북경, 심양, 서안, 청도, 상해 등을 돌며 클라리넷 4중주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 성서장로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그는 “음악은 교회에서 발달했다. 음악은 조화, 교회는 화목을 중요시한다는 점 등 신앙과 음악은 비슷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음악전도사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입장은 무료. 문의 (562) 697-2528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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