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 교인들이 노란 리번을 달며 납북 한인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다.
‘노란리본’캠페인 남가주 한인들 동참
한국 기독교 단체에서 벌이는 납북 동포의 귀환을 위한 ‘노란 리번 달기’운동이 LA 등 캘리포니아로 확대되고 있다.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는 16일 교회 앞 나무 등에 500여개의 노란 리번을 걸고 납북 동포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한국내 움직임에 동참을 선언했다. 또한 이날 LA총영사관 등 LA한인타운내 50여곳에도 노란 리번이 나무를 수 놓아 납북 동포의 귀환을 바라는 미주 한인들의 염원을 담았다.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의 조병일 목사는 “유엔인권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내년 4월까지 노란 리번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매주 금요집회와 주말 집회시 납북 한인을 위한 기도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주통일신문사(발행인 배부전)가 LA의 교계와 연합해 노란 리번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납북 동포 귀환을 위한 노란 리번 달기 운동은 한국기독교개혁운동본부가 북한에 납북된 동진호 선원 가족의 무사 기원을 위한 납북자 가족의 노란 손수건 달기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7일 운동본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며 시작됐다.
한국기독교개혁운동본부는 20일 공식 선포식을 갖고 교계 등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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