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정신 발견”가톨릭 평신도 재교육 운동
19일 패사디나 개최… 미사·성극 등 다양
미주한인 꾸르실료 도입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울뜨레아가 19일 오후 5시 패사디나 시티칼리지(1570 E Colorado Blvd.)에서 열린다.
북미주 한인꾸르실료협의회(회장 박춘수)가 주최하고 남가주한인꾸르실료사무국(사무국장 최일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사와 성직자 담화 및 사물놀이, 성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스페인어로 ‘작은 여정’을 뜻하는 ‘꾸르실료’(Cursillo)는 그리스도교의 참된 정신과 생활을 사회 속에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톨릭교회 내부에서 실시하는 평신도 재교육 운동을 의미한다.
울뜨레아는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진 회심의 여정을 마친 꾸르실료 이수자들이 평신도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모임을 일컫는데, 이번 울뜨레아는 특별히 꾸르실료 이수자뿐만 아니라 꾸르실료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적 행사라 더욱 관심을 끈다.
미주 꾸르실료 운동은 1980년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봉사팀이 방미해 시카고에서 한인 신자를 대상으로 주말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5년 동안 1만여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미주협의회 박춘수 회장은 “꾸르실료는 복음정신을 바탕으로 교회 쇄신에 헌신하며, 균형과 조화 속에 가톨릭 교회 정신을 준수하는 것이 기본이다”며 “이번 25주년 행사를 계기로 북미주 가톨릭 공동체의 사회적 환경에 비춰 봉사의 소명의식을 교구적, 전국적,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으로 화해와 일치를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909)930-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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