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기를 맞아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아콜라연합감리교회(안명훈목사)는 11월 20일 오전 11시30분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가진 후 오후 1시 터키 200마리와 과일 50박스를 불우이웃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연합감리교회 뉴저지 연회소속 구제봉사기관(CUMAC ECHO, Inc.)에 전달했다.
전교인(아동포함)이 함께 해 열린 2부 추수감사주일예배는 안명훈목사의 사회, 예배의 부름, 안모세전도사의 대표기도, 서현석학생의 말씀봉독, 박은영전도사의 어린이설교, 호산나성가대의 ‘만물아 감사 찬송부르자’란 제목의 찬양, 설교, 봉헌과 감사, 봉헌송, 봉헌기도, 축복송,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안명훈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16-18절을 인용해 ‘항상 감사+항상 기도=항상 기쁨’이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항상 기쁨가운데 살기를 원한다. 목회자의 원함도 교인들이 항상 기쁨 가운데 생활하기를 바란다. 감사와 기쁨은 항상 같이 있다. 참 기쁨과 평강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다. 넓은 마음, 부드러운 마음, 깊은 마음을 갖고 항상 기뻐하며 살아야 한다”며 “어떻게 살아야 항상 기뻐하며 살수 있나. 야생초 모두 하나하나가 다 가치를 갖고 있듯이 우리들의 삶도 감사의 눈으로 보면 평범한 것도 다 귀하게 보여 감사를 드릴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감사하고 항상 기도하면 항상 기뻐질 수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모든 것을 맡겨 늘 감사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안명훈목사는 터키 200마리와 과일 50박스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약 5000달러 상당의 터키와 과일들은 뉴저지 패터슨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추수감사절기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그들을 돕는 일을 교회가 솔선수범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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