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발 주 4회 운항키로
한동안 중단됐던 아시아나항공 LA-인천 노선 밤비행기가 내년 3월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 관계자는 21일 “지난 8월 조종사 파업 이후 LA-인천 밤비행기가 없어지면서 운항횟수가 하루 한편으로 줄어들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내년 3월부터 주 4회씩 야간운항을 재개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밤비행기가 재개되면 아시아나항공의 LA-인천 운항 횟수는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어나게 된다. 운항 요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시아나가 야간운행을 재개함에 따라 미주 한인들의 한국 방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밤비행기는 LA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날 밤늦게 LA를 출발해 다음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 하루 일정을 시작할 수 있어 한인들이 특별히 선호하는 노선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밤비행기가 재개됨에 따라 승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주 시장에서의 아시아나의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 역시 다음달 8일부터 야간운항편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늘이기로 함에 따라 한인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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