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증가 그칠듯
연말 할러데이 시즌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고유가 부담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전국 소매연맹(NRF)은 할러데이 시즌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4,353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가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02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할러데이 시즌에 소매업체들의 매출은 6.7% 증가했었다.
올해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개솔린과 난방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반 소비제품에 대한 가계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 가계의 개솔린 비용부담은 예년에 비해 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위 할인 소매업체 타깃의 경우 지난주 11월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당초 예상치 4~6%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후 타겟 주가는 7.1% 급락,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매업체들은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할인률을 상향조정하는 등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에널리스트들은 높은 할인율이 소매업체들의 수익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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