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HS 로리 게이 CEO

주택구입 융자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웍샵 화제

“내집 마련,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LA와 인근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는 가운데 내집 마련을 위한 웍샵이 열리고 있어 화제다.
LA 네이버후드 하우징 서비스(LANHS)는 주택구입클럽, 패스트 트랙, 개인 어카운트 발전 프로그램 등 주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웍샵을 마친 후 실제로 주택을 구입하면 LA 주택국의 무이자 융자를 제공하고 있어 목돈을 마련하지 못해 주택구입을 미루고 있는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LANHS 로리 게이 CEO는 “내가 다시 집을 사야한다면 주저없이 LANHS와 상의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LANHS는 LA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단체”라며 “매년 2만3,000여명에게 내집 마련 교육을 제공하고있으며 작년 한해 1억 달러를 무상으로 융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LANHS의 도움을 받은 사람의 대다수는 히스패닉과 흑인들로, 한인이 속해 있는 아시아계는 전체의 3%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로리 게이 CEO는 “작년 오리엔테이션기간에 참석한 한인 가정은 3,000명이 넘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실제로 웍샵에 참가하는 인원은 매우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LANHS의 프로그램은 소득이 적고 가난한 한인가정에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다”며 “주택구입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패스트 트랙 웍샵에 참석하길 바란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패스트 트랙 웍샵은 신규 주택구입자를 위한 가이드 프로그램으로 LANHS의 대출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이수해야한다. 이 웍샵은 매주 토요일 개강하며 총 14시간 2주 과정으로 열리며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7시간 진행된다. (213)381-2862, www.lanh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