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외과의사와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
배우 염정아가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이 됐다.
염정아가 서울 강남 모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인 H씨(34)와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염정아의 마음을 앗아간 H씨는 국내 유명 의과대학교 출신으로 호남형 스타일로 알려졌다. 2개월째 염정아는 편안하고 자상한 성격을 가진 H씨와 남몰래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
염정아의 ‘핑크빛 로맨스’는 이미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 개봉(11월 11일)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 당시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염정아는 인터뷰에서 영화 속 사랑처럼 사랑을 엮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염정아는 당시 만나고 있는 이성이 어떤 사람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확인 결과 염정아는 몇몇 지인들이 H씨의 존재를 알 정도로 절친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염정아가 H씨와 인연이 닿은 것은 지난 9월께다. 지인의 소개로 서울 강남의 모 퓨전 레스트랑에서 첫 만남을 가지면서 점차 마음을 열어가게 됐다. 염정아의 한 측근은 “염정아가 H씨와 만난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만나는 것 자체를 굳이 부인하지 않는다. 아마 H씨를 이성으로서 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H씨와 만남을 열애중이라거나 결혼 예정 등으로 부풀려지는 것은 다소 경계하는 눈치다. 분명 혼인적령기에 들어선 나이지만 아직 만남을 가진 지 얼마되지 않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염정아의 측근은 “자상하고 수더분한 매력의 H씨와 만나면서 염정아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사랑이 무르익는 단계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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