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주인공은 아직 미확정… 다니엘 헤니 주인공 아닌 비중있는 조연
성유리(24)가 윤석호 PD의 신작 ‘봄의 왈츠’의 여주인공 ‘은영’ 역으로 확정됐다.
KBS의 김종식 드라마2팀장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은영’ 역을 성유리가 맡게 됐다고 윤석호 PD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아직 남자 주인공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다이엘 헤니가 남자 주인공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다니엘 헤니는 비중 있는 조연이지 남자 주인공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내년 3월 초 KBS 2TV를 통해 방영 예정인 ‘봄의 왈츠’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에 이은 윤 PD의 계절 연작 시리즈 완결편으로 유년기에 아름다운 추억을 나눴던 두 남녀가 불의의 사고로 헤어진 뒤 성인이 돼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다.
극본은 ‘반달곰 내사랑’ ‘현정아 사랑해’ 등 멜로 작품을 주로 써온 정유경 작가가 맡았다.
한편 윤 PD는 남자 주인공 ‘수호’ 역으로 물망에 오른 몇몇 신인 연기자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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