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과 오페라 장르를 넘나드는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는 케빈 육씨가 데뷔앨범 ‘낙화소리’를 출시했다.
팝페라 가수 케빈 육씨 데뷔앨범 나와
LA의 팝페라 가수 케빈 육(32)씨가 데뷔앨범 ‘낙화소리’를 출시했다.
작곡가 김희갑씨와 작사가 양인자씨가 참여한 이 앨범에는 슬로우 발라드에 재즈풍이 가미된 한국노래 8곡과 반주곡 2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낙화소리’를 비롯해 ‘이별에 라스트씬’ 락앤롤이 가미된 ‘손을 흔들어요’ 테너 박인수와 가수 이동원이 불렀던 ‘향수’의 리메이크 등 성악의 발성법을 기초로 대중가요 장르에 맞게 변형한 그의 목소리가 들을수록 가슴속에 남는 앨범.
케빈 육씨는 ‘정스프라이스’ 대표 육정박씨의 아들로 라 시에라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LA시와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KPFK 라디오 등과 디자인 작업을 해온 육씨는 할리웃에서 활동하는 조엘 어윙에게 성악지도를 받으며 그래픽 디자이너로, 팝페라 가수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4년 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콘서트 무대를 통해 오페라 아리아와 팝을 넘나드는 목소리로 호응을 얻고 있는 육씨는 올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AFNA(Accordion Federation of North America) 대회에서 팝 보컬 부분 최우수상, 아카펠라 부분 최우수상, 클래식 솔로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음반 발표회 및 자축연은 28일 오후7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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