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관계자가 공청회에서 구 앰배서더 호텔 도면을 통해 건물 사용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년3월까지 호텔 본관 철거
K-3학교 2008년 가을 완공
중·고교는 2009년에 완료
한인 단 2명만 참가 아쉬워
LA통합교육구는 22일 한인타운내 신설 학교 부지로 결정된 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LA통합교육구는 2006년 3월까지 호텔 본관 철거를 완료한 후 여름부터 K-3 학교 건물과 수영장, 주차장에 대한 공사에 착수, 2008년 가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건물은 2007년 여름에 신축, 2009년 가을에 공사가 완료된다며 향후 공사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주민들은 제임스 손 공사총책임자 등에게 학교 건물과 시설물 등의 커뮤니티 공용 등을 집중적으로 요청했다. 일부 지역주민들은 신축 학교에 어덜트 스쿨 개설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LA통합교육구는 현재 학교 도서관과 수영장 등은 방과 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일부 학교 교실도 커뮤니티 행사를 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는 한인 참석자가 단 2명에 그쳐 한인타운내 신설 학교 신축에 대한 한인들의 저조한 관심을 드러냈다. LA통합교육구는 이날 저녁 베렌도 중학교 강당에서도 공청회를 가졌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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