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회장 박수연)는 지난 17~20일 아틀란타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종족음악학회(SEM) 컨퍼런스에 참가, 국악협회의 활동을 미전역으로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대 규모의 종족음악학회 행사인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학자들이 참가, 행사장 전시 홀 부스에는 80여명의 미국내외 학자들이 찾아와 국악협회의 활동에 관심을 보여 몇몇 대학은 이미 국악협회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올해는 한국음악이 주요 쟁점이 된 뜻깊은 행사로 한국음악에 대한 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국악협회의 수석 디렉터인 하주용 박사는 ‘기생의 역할과 판소리’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여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을 가진 판소리를 향한 관심인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SEM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국악공연 Creative Processes of Korean Music 이라는 제목 하에 전통과 현대의 국악을 황병기 교수 외에 5명의 국악인들이 가야금, 대금, 판소리, 시조 등으로 펼쳐보였다. 이외 지난 10여년간 한국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자 한국음악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들로 조직된 한국음악연구회 (Korean Music Research) 주최로 특별히황병기 교수가 1964년 작곡한 ‘비단길(Silk Road)’의 작곡법과 연주법을 직접 설명, 시연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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