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보인다.
지난 6월 8%(월 평균 6.39달러)의 전기료를 인상한 조지아파워사가 채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기료 인상/인하 여부를 관장하는 조지아공공서비스위원회(PSC)에 또 다시 7% 인상안을 요청했다.
조지아파워사의 이번 전기료 인상안은 내달 중으로 예정된 PSC 자체모임에서 인상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인상 안이 통과되면 조지아파워사가 확보하고 있는 2백만 여 가입고객들은 내년 1월부터 현재보다 매달 평균 5.25달러 오른 전기료를 부담하게 된다.
최근 PSC와 가진 공청회에서 조지아파워사측은 “계속된 유가상승이 전력생산의 주원료인 석탄가격을 두 배 이상 오르게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로 인해 본사는 현재에도 계속해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어 전기료 추가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최근 들어 PSC가 조지아파워사의 자매회사인 ‘사바나 전기사’의 전기료 인상안을 전격 통과시킨 사실을 고려할 때 이변이 없는 한 조지아파워사의 전기료 인상안도 통과될 조짐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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