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를 살려 디자인된 한인 예술가의 출품작이 주류사회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룬 ‘2005 Art Show&Sale’전시회에서 타 예술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수천 개의 출품작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Best of Show)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앉았다.
한인 김수연(39)씨가 지난 19일 버클리레이크시 예술가협회 주최로 귀넷시빅센터에서 열린 예술품 전시회에 여성의 몸과 새의 형태를 추상적으로 복합 디자인한 티 폿(Tea Pod)을 출품, 대회의 최고 예술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 출전을 위해 지난 9월에 자신이 손수 제작한 티 폿(Tea Pod)으로 응모한 김씨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주최측인 애틀랜타 버클리레이크시 소속의 28명의 예술가들 외에단 4명의 신임 예술가들만을 선정해 ‘초대전’의 기회를 부여해 주는 천금같은 기회를 얻게된 것.
김씨는 나름대로 한국의 미를 살리려고 노력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한 것같다며 예상치 못했던 수상 결과에 당혹스럽지만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도예학(세라믹스 아트)석사과정을 이수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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