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트렌톤 장로교회(목사 황의춘)가 추수 감사절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3년 전부터 ‘사랑의 터키와 바구니’ 행사를 실시해온 트렌톤 장로교회는 21, 22일 이틀에 걸쳐 사과, 배, 오렌지를 비롯한 과일과 캔 햄 등을 넣어 직접 제작한 사랑의 바구니 150개를 어렵게 생활을 영위해 가고 있는 한인을 비롯한 지역주민들,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밖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트렌톤 타운쉽, 소방서, 경찰서, 경로단체들에게도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다.
황의춘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진성한 사랑을 사랑의 바구니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되었다”며 “사랑의 바구니를 위한 모금 활동과 제작 등 성심성의껏 봉사에 참여해준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렌톤 장로교회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사랑의 터키행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16년간 총 터키 4,300마리와 사랑의 바구니 450개를 분배한 바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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