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LA 지부장 윤광열 장로
지하교회 통해 제자양육, 미용 영어 교육도 실시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현지인에게 전도를 하면 마음의 문을 열고 영접하고 있습니다 ”
인터콥(INTERCP)전문인 국제협력단의 LA 지부장을 맡고있는 윤광열장로는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 잔당이 출몰하는등 아직도 분위기는 살벌하지만 복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21일 저녁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소재 생명의 강교회(임명순목사 시무)에서 열리는 비전 스쿨의 강사로 초청을 받아 샌프란시스코에 온 윤장로는 99년 6월부터 인터콥사역에 나서면서 7번에 걸쳐 아프가니스탄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마취과 의사로 27년간 일하면서 의료선교에 나서고 있는 윤장로는 “99%가 이슬람교 신자이지만 복음을 전하면 영접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아프가니스탄을 다녀온 그는 인터콥은 지하교회를 통한 제자 양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공화국’이라는 국호에서 보듯이 공개 전도는 불가하며 개인적 신뢰를 통해 지경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인 리더양육을 위한 지하교회는 10명 미만이 모이지만 분위기는 활발하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선거로 뽑는등 민주화가 성숙 되어가고 있지만 23년간 내란 후유증으로 영양실조와 빈혈등 가난하게 살고있어 기간산업 재건과 경제적 발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터콥은 청소년문화센터등을 통해 영어와 재봉 미용 교육등을 실시하고 있다. LA 온누리교회 소속인 윤광열장로는 인터콥은 아프가니스탄 복음화를 위해 대학생과 중보기도팀을 파송하는등 가장 역점을 들여 선교 사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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