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한인천주교합창단 성김대건성당 미사서 첫 찬미
지휘 장 스텔라씨 “선교와 찬미’위해 4개성당 순회 음악회
북가주한인천주교합창단의 첫 연주회가 20일 성김대건 한인천주교회서 열려 가톨릭 전례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3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장 스텔라씨의 지휘에 의해 미사전 그레고리안 성가로 “아기 우리에게 나셨네”를 남성합창으로 불렀다. 이어 둘째곡은 성당헌당때 부르는 4성부의 ‘이곳은 주님의 집’을 혼성 합창으로 선사했다. 합창단 부단장인 장 루시아(희숙)씨의 리더와 김란씨의 피아노 반주에 의해 성찬 전례에서는 ‘우리의 어두운 눈이’와 ‘아름다운 주님 세상’등 2곡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 이날 3개한인성당 교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미사 전례에따라 입당성가를 비롯 화답송,성체성가등을 참석교우들과 한목소리로 부르기도 했다.
오 클레멘스 (세호) 성김대건성당 주임신부는 강론에 앞서 “성가로 전례를 아름답게 해줄 합창단원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한후 “합창단이 가톨릭 음악 보급에 앞정설것과 이를 통해 신자들의 영적 생활이 풍부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휘를 맡고있는 장 스텔라씨는 “합창단은 교회 음악을 통한 선교와 찬미를 목적으로 창단됐다”고 밝히고 가톨릭 전례 음악에 관심있는 신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지난 4월 시작을 본 합창단(단장 이기하)은 매주 일요일 오후3시 성김대건성당에서 모여 연습을 실시하고있다.
북가주한인천주교합창단은 오는 12월 4일 오전 10시30분에는 성마이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박정배 베네딕토)에서 전례음악을 선보이데 된다. 이어 12월 11일 오전11시에는 새크라멘토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정현 마테오), 18일 오전11시에는 서니베일 한국 순교자천주교회(양형권 바오로) 미사에 참여 합창음악을 연주 하게된다. 합창단원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 각지역 성당이나 합창단장(이기하 비오)에게 연락(925.284-2155)하면 된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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