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터뷰’에서 연기 인생 솔직담백하게 털어놔
미국 ABC방송의 화제작 ‘로스트’(Lost)에 출연중인 김윤진이 내달 3일 밤 방송 예정인 KBS 1TV ‘파워 인터뷰’(매주 토요일 오후 11시)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영화 ‘6월의 일기’ 홍보차 한국을 찾은 김윤진은 25일 오전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파워 인터뷰’ 녹화에 참여했다.
김윤진은 인터뷰에서 10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뒤 연극을 시작하면서 배우의 길로 들어선 얘기, 한국에서의 성공을 뒤로 하고 도미해 혈혈단신 미국 방송국을 찾아다니며 오디션을 본 얘기, 직접 겪은 한국과 미국의 드라마ㆍ영화 제작 시스템의 차이 등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녹화에서 자신의 어릴 적 일기장을 공개한 뒤 당시 즐겨 불렀던 노래 ‘Endless Love’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김윤진이 출연했던 영화 ‘쉬리’의 강제규 감독과 ‘밀애’의 변영주 감독이 각각 ‘배우 김윤진’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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