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센터, 우선 주말 운행…17일부터는 매일
요금 25센트…충돌 전동차들 천천히 옮기는 중
시애틀 당국은 지난 주말 옆구리 충돌 사고로 당분간 운행이 불가능해진 모노레일 대신 셔틀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노레일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시애틀 센터 대변인 페리 쿠퍼는 지난 30일 오전까지 두 전동차를 Wall St.과 Vine St.까지 옮겼으며 차츰 수리센터가 있는 시애틀 센터까지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쿠퍼는 전동차 대신 우선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는 시애틀 센터와 웨스트레이크 센터 구간에 셔틀버스를 투입, 운행할 예정이며 17일부터는 매일 운행해 관광객과 쇼핑객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말을 맞아 셔틀버스의 야간 연장 운행도 고려 중이며 버스 비는 25센트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쿠퍼는 지난 30일 소닉스 프로농구 경기가 벌어진 시애틀 센터 주변의 교통 상황을 감안, 1일 새벽부터 다시 전동차 이동을 재개할 것이며 적어도 2일 오전까지는 수리 센터로 옮겨져 사고원인을 조사한 뒤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선이나 가로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전동차를 이동시키고 있어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고 설명했다.
충돌 사고로 서로 달라붙었던 두 전동차는 지난 28일 새벽 120톤의 대형 수압 기중기와 특수 견인 트럭을 동원해 떼어놓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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