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C, 전체 경비 3억5천만 달러 중 절반 이상 요구
“타지역 NASCAR 경주장 건설보다 파격 제안”주장
셸턴 인근에 NASCAR 자동차 경주장이 들어서려면 주민들이 건설비의 절반 이상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NASCAR 경주장 건설 및 운영 업체인 인터내셔날 스피드웨이(ISC)는 현재 추진 중인 킷삽 카운티 남쪽 지역의 자동차 경주장이 건설되는 데 들어가는 총 건설 경비가 3억4천5백만 달러라고 밝혔다.
ISC는 이 중 1억6천6백만 달러를 ISC가 내고 나머지 1억7천9백만 달러를 주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에서 충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ISC 대변인 그랜트 린치는 다른 지역에 건설된 NASCAR 경주장들에는 ISC가 절반의 재정 책임을 지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일이 없다며 경주장을 통해 파생되는 수천만 달러의 이익이 주민들과 주정부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린치는 우선 채권형식으로 받은 세금은 경주장 입장료 및 각종 판매 이익금을 통해 돌려주고 경주장 소유도 킷삽, 피어스, 메이슨 카운티 정부에 두며 IRC는 단지 75년간 임대만 하는 것으로 계획서를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예상 건설비용에서 초과되는 경비는 모두 IRC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RC가 제안한 내용은 최종적으로 주의회가 검토, 승인하게 돼 있다.
한편, 주 재무관 마이크 머피 등 일부 관계자들은 사기업의 영리 활동에 주정부가 나서 돈까지 보태며 일을 도와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적극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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