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서 12번째…지난 3년간 EPA 기준치 밑돌아
서부 주로는 유일…앞으로 배기가스 등 더 규제
연방정부가 실시한 대기청정 조사에서 워싱턴주도 12번째로 합격점을 받았다.
주 생태부는 지난 30일 연방 환경보호청(EPA)이 최종적으로 왈라왈라 인근 왈룰라, 스포켄, 야키마 지역의 대기 오염을 조사한 결과 만족할 만한 수치가 나와 주 전체 지역의 대기가 오염되지 않은 주로 공인됐다고 밝혔다.
EPA는 무작위로 지역을 선정해 대기오염을 조사, 지난 3년간 EPA가 정한 오염 기준치를 밑돌면 최종적으로 대기 청정 지역으로 공인하는데 워싱턴주는 모든 조사 지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주 생태부 제이 매닝 국장은 지난 십여 년 간 킹, 피어스, 서스턴 카운티 지역이 EPA가 정한 대기 청정 오염 기준치를 넘어 장기계획을 짜 이 지역 대기 정화에 최선을 기울인 결과 오늘과 같은 수확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매닝은 최근 10여년간 꾸준한 인구증가 및 경제 발전으로 대기오염이 불가피했던 워싱턴주가 연방정부로부터 대기청정 지역으로 공인 받았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연방정부도 이 점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내년까지 각종 차량의 배기 가스 오염 기준치를 지금보다 엄격하게 하고 2016까지 신형 차도 배기가스 기준을 통과하도록 하는 법안을 올해 5월 발효시켰었다.
EPA는 워싱턴주를 포함해 전국의 12개 주만 대기청정 지역으로 공인됐고 서부 지역에서는 워싱턴주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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