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필하모닉이 이웃과 함께 하는 연말 무료 콘서트로 바흐 음악과 헨델의 메시아를 선사한다.
본보 후원으로 12월15일 오후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에서 열리는 LA필 연주회는 부담 없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 대형 콘서트홀보다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가 되어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7세의 나이로 촉망받는 신예 지휘자 조애나 카니로가 지휘봉을 잡으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수잔나로 열연해 찬사를 받은 소프라노 제시카 리베라와 다세대·다인종 합창단 그웬 와잇 코럴(Gwen Wyatt Chorale)이 메시아의 감동을 전한다.
연주곡목은 ‘G선상의 아리아’로 알려진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라장조(Bach Orchestral Suite No.3 in D, BWV 1068)를 비롯해 헨델의 오라토리아 ‘메시아’(Messiah) 중 ‘주의 영광’(And the Glory of the Lord) ‘시실리아 목가’(Pifa) ‘하나님께 영광’(Glory to God) ‘내 주는 살아 계시니’(I know that my Redeemer liveth) ‘할렐루야’(Hallelujah)등이다.
LA필의 무료 콘서트는 91년 LA의 다양한 커뮤니티 내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된 것으로 음악감독 에사-페카 살로넨이 이끄는 LA필의 오케스트라 연주 및 챔버 뮤직, 리사이틀, 뉴 뮤직, 재즈, 세계 음악, 할러데이 콘서트 등을 선보여왔다.
콘서트는 무료이나 티켓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 티켓 문의 (323)931-1085 혹은 www.laphil.com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