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누더기 소녀’에 등장하는 3인의 무용수.
한인 무용가 박성연씨가 주연을 맡은 할러데이 시즌 가족 무용공연 ‘오즈의 누더기 소녀’(The Patchwork Girl of Oz)가 무대에 오른다. 12월3일 오후 2시와 5시 마드리드 디어터(21622 Sherman Way, Canoga Park)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춤과 음악, 비디오 안무를 도입한 멀티미디어 무용으로 매회 매진을 기록해 왔다.
마법의 약을 찾아 떠나는 오조.
박성연씨
내일 마드리드 디어터 공연… 한인 무용가 박성연 주연
LA 안무·무용가 협회 소속 루이스 라이클린 무용단이 26년째 공연하는 작품으로, 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의 7권을 원작으로 어린이들을 환상과 마법의 세계로 안내하는 가족 무용공연이다.
‘오즈의 누더기 소녀’는 헝겊인형 소녀와 오조(Ojo)라는 뭉크킨 소년이 대리석 석상이 되어버린 삼촌을 구하기 위해 마법의 약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다룬 작품. 1913년 소설로 나온 후 가족애와 우정, 용서, 생명의 소중함을 흥미진진한 모험에 담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이다.
79년 창단된 루이스 라이클린 무용단은 어린이와 청소년 예술교육뿐 아니라 가족 무용극 전문 비영리단체. 특히, 이 무용단의 대표작인 ‘오즈의 누더기 소녀’는 LA타임스로부터 무용 애호가들의 구미를 만족시키는 안무와 다채로운 의상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쁨이 넘치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한인 박성연씨외 기요코 앤도, 켈리 길, 스티브 닐슨, 리아 스밀리, 벤 월프 등이 출연하며, 루이스 라이클린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티켓은 성인 15달러, 12세이하 5달러. 티켓을 소지한 성인이 동반하는 어린이 1명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문의 (818)347-9938
www.MadridTheatre.org
www.LAChoreographersAndDancers.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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