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톤카운티 소년법원이 청소년 재활훈련과 관련, 주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풀톤 소년법원은 문제 청소년들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집중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 풀톤 공립학교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총 3백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교사들은 3백명중 200명이 문제 행동을 반복하며 감정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인지심리학적인 기법을 동원해 이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문제학생 가운데 문맹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 읽기와 쓰기 등 기초교육에 충실했다.
관계자들은 조지아 수감자들의 40~70%가 문맹이라는 통계자료가 입증하듯 문맹일 경우 취업의 기회가 한정돼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밖에 었으며 상대적으로 범죄가담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청소년의 경우 영어교육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어 이 프로그램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