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식품협회가 장학생 선발규모를 약간정도 확대한다. 협회는 당초 흑인학생과 협회원 자녀, 일반 학생 등 10여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변경, 현재까지 마련된 장학금 한도내에서 15명까지 인원을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식품협 장학금은 흑인과 한인학생들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왔으며 인재양성과 한인사회 이미지를 제고를 꾀하기 위해 시작됐다.
1일 현재 협회에 접수된 신청서는 총 7부로 모리스 브라운대학이 선정한 6명의 흑인장학생을 포함, 13명이 접수를 마쳤다. 협회가 현재 보유중인 장학기금은 지난 10월 열린 골프대회에서 거둬들인 수익 8천달러와 후원사들의 협찬금을 더해 총 1만 5,600달러. 협회는 한 학생당 1천달러씩 총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수목 식품협 총무는 장학생수는 매년 10~13명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올해는 한두명을 더해 수혜범위를 늘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마감일에 맞추어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문의전화가 많은만큼 미달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협회 자녀이거나, 회원 업소 종업원의 자녀인 경우가 대다수로 이들은 학교성적과 교수추천서, ‘식품협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담은 에세이를 제출했다. 협회는 5명으로 구성된 장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송년회 모임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770-242-7979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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