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산층 가게소득을 집계한 조사에서 조지아주가 전국 평균(4만 3,318달러)을 밑도는 4만 2,421달러로 28위를 기록했다. 중산층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코네티컷(5만 6,409달러)으로 뉴저지(5만5,645달러)와 메릴랜드(5만 4,302달러), 매사츄세스(5만 2,713달러) 등이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뉴햄프셔, 알라스카, 미네소타, 버지니아, 콜로라도, 델라웨어 등이 부촌 10위 반열에 올랐다. 반면 중산층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미시시피(3만 2,397달러), 웨스트 버지니아(3만 2,967달러), 알칸사스(3만 3,445달러), 루이지애나(3만 3,792달러) 등이 뽑혀 남부 지역의 개발편차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가게소득 부분에서 지난 30년간 남북의 격차가 여전하다며 올해를 포함해 가난한 지역으로 선정된 전국의 386개 도시중 단 한곳도 북쪽에 위치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중산층 최고 소득지로 밝혀진 뉴멕시코 로스알라모스 카운티(9만 3,089달러) 주민들은 최고 가난한 지역에 뽑힌 사우스다코타 버팔로카운티(1만 7,003달러) 주민들보다 5배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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