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센터(총무 김채원)가 ‘레인보우 하이츠’노인 아파트 2차 분양을 실시한다. 2차 분양은 한인노인들을 비롯해 다민족 노인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공개되며 선착순 접수받는다. 김채원 봉사센터 총무는 “총 52세대 중 2차 분양을 위해 현재 10여 채가 준비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 만큼 입주를 희망하는 한인들은 구비서류가 미흡하더라도 신청서를 일단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분양공고가 나간 후 현재까지 배부된 신청서는 100여부가 넘지만 이중 상당수는 구비서류 미달로 입주신청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무는 “공사가 완공되면 어느 정부보조 노인아파트보다 쾌적하고 여유 있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이왕이면 한인들이 이곳 시설을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에 따르면 레인보우 하이츠 입주자의 대다수는 숲과 강으로 둘러싸인 노인아파트의 입지조건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소일거리를 위해 ‘텃밭’ 공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아파트 공사 완공률은 현재까지 65%선으로 봉사센터는 부족한 공사대금 16만여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뜻있는 한인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내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노인아파트는 뷰포드 한인타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스네빌시에 자리하며 총 52가구에 방, 부엌, 화장실, 거실 공간을 갖추고 있다.신청자격은 만 62세 이상 노인으로 연수입이 1인 기준 2만 4,900달러( 2인은 2만 8,500달러) 이하인 사람이어야 한다. 문의: 770-936-0969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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