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학년 영.수학 성적 타 대도시보다 높아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이 타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영어 읽기 능력과 수학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육평가(NAEP;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에 따르면 뉴욕시 4, 8학년의 영어, 수학 성적이 인구 25만 명을 넘는 타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높았다.
4학년의 경우 57%의 학생들이 영어 읽기 분야에서, 73%가 수학에서 기본 수준(basic level)에 달해 타 도시 평균보다 각각 8%, 5% 가량 높았다. 8학년의 경우 영어분야에서 예년보다 기본 수준을 넘은 학생 비율이 1% 감소하고 수학은 비율이었으나 타 대도시 학생들보다 성적이 높았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조엘 클라인 교육감은 1일 “뉴욕시 공립학교 4, 8학년의 영어, 수학 수준이 타 대도시보다 높아 뉴욕시 공립학교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이들은 특히 흑인, 히스패닉계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영어, 수학 실력이 타 대도시에 비
해 월등한 것이 교육 시스템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교육평가(NAEP)는 ‘전국 성적표(nation’s report card)’로 불리며 보통 4, 8, 12학년 학생들의 영어, 수학 실력을 전국 도시별로 평가한다. 올해 결과는 1일 보스턴에서 발표됐다.<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