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사바나한인회 신임회장에 조다혜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사바나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세영)는 제 17대 사바나한인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조다혜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음을 29일 공식 밝혔다.
이세영 위원장은 “조다혜 후보가 지난 20일 공천마감과 함께 유일한 후보로 등록, 정관 제 11장, 32조에 의해 2006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한인회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한편 조다혜 회장 당선자는 “무엇보다 사바나 한인들 간 단합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며 “이외에 향후 2년 임기동안 이민법, 노동법, 병역법 등 각종 법률 전문가를 초청 무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 당선자는 또 “근래 들어 한국에서 이민 오는 이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이들이 겪게 될 언어장애를 위해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또한 한인들의 노후대책이나 장학금 마련을 위한 여러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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