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큰 호응을 얻고있는 달라스 한인학교의 연례 학예회가 오는 12월 10일 오전 10시 갈랜드 캠퍼스인 세계선교교회에서 열린다.
’경쟁력있는 재미 한국인’을 주제로 총 1시간 30분에 걸친 진행될 학예회는 지난해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란 주제로 자신감에 찬 학생들이 ‘자랑스럽게’ 그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제 미국 사회에 살고 있는 재미 한인으로써 경쟁력을 갖추며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커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게된다.
특히 이날 저녁 6시에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게 커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이사회의‘사은의 밤’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지난 한학기 동안 수고해 온 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달라스 한인학교
달라스 한인학교는 달라스 교민들이 25년전에 세운 학교이며, 모든 운영, 행사등이 교민들에게 열려있다. 이 학예회 역시 모든 달라스 지역 교민들에게 열려있으며, 달라스 한인학교의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기를 기대한다.
프로그램
미국에서 사는 우리 한인들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국 문화를 소화함으로써 주류사회의 모습을 이해하며 그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학기의 주요 학습목표였다. 따라서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아야할 ‘애국가’, 미국에 사는 사람으로써 예의인 ‘미국 국가’를 지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모두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하였고, 텍사스의 자부심인 텍사스 텝댄스를 선생님들이 지난 7월에 휴스턴에서 열렸던 전미 한인학교 학술대회에서 선생님들이 배워서 학생들에게도 조금씩 보여주었고, 이번 학예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조국의 발전상을 요약한 비디오를 같이 시청하면서 최근에 급부상한 한국의 위상을 같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학예회가 이번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겸하므로 개근상및 우등상을 학예회중에 시상한다.
작품 전시회
학예회가 끝난 뒤,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지난 한 학기동안 30여개의 학급에서 공부하며 준비해온 작품을 전시한다. 3살박이 어린 학생부터 18살의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그 일부분을 작품전시회를 통해 학부모및 학예회 방문자에게 보이고자 한다.
학부모회의 활약
올 가을학기에 발족한 달라스 한인학교 갈랜드 캠퍼스 학부모회에서는 당일 교통정리, 행사 안내, 경품 추첨등 다양한 일에 자원봉사자로 활약을 준비하고있다.
특히 행사중에 달라스 한인학교의 기금 모금을 위해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기부된 물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경품추첨을 준비하고있다.
문의:박용인 기획이사(214-480-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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