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유장훈) 성모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11시 노인회관을 방문, 노인회원 100여명에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한인 입양아들의 모임인 ‘Open Arm’에서는 10여명의 한인입양아와 입양아 부모 등 20여명이 담요와 각종 선물들을 들고 노인회관을 찾아 노인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이규환노인회장은 해마다 노인회를 찾아주는 천주교성모회와 특별히 방문한 ‘Open Arm’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불경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전히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발길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전 10시30분 노인회관에 도착한 입양아와 입양아 가족들은 직접 만든 담요와 예쁘게 접은 종이인형을 노인회원들에게 전달하며 노인공경을 실천했다. 점심식사에 앞서 유장훈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주임신부는 “한인 노인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노인회관 신관건물이 무사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켜준 주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즐겁게 드시길 당부했다. 이날 1백여명의 노인들은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성모회원들과 수녀 등 20여명이 마련한 칠면조고기와 갈비찜, 각종 나물 등을 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교회와 순복음초대교회는 노인회에 과일을 보내왔으며 김경희 시장자문위원은 노인회관 개관일인 10월3일을 휴스턴 한인노인회의 날로 지정한다는 빌 화이트휴스턴시장의 축하장을 이규환노인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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