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화가 강홍석, 사진작가 임상빈, K.T 김(김경태)씨 등 한국 작가 3인이 12월17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존첼시아트센터(관장 제니퍼 방)에서 전위예술가 고 존 케이지, 앙리 마티스의 손녀 재키 마티스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16인 작가전에 참여하고 있다.
‘Mixed Bag’을 타이틀로 한 이 전시에서 강홍석씨는 전쟁이나 권력을 상징하는 폭탄 통, 번데기 등을 이용, 사랑에 의한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입체 설치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강씨는 전화번호부, 벽돌, 나무, 스틸, 테이블, 책, 신발 등 주변에서 찾아보기 쉬운 모든 것들을 오브제로 사용하고 낡은 건물, 로비, 공장, 길거리, 부엌, 해변, 도심 등 눈에 띄는 무엇이나 작품 속에 담아내는 작가이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상징하는 ‘번데기’를 작업에 사용함으로써 생명의 귀중함을 표현했다. 지금까지 10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존첼시아트센터 초대전은 뉴욕에서 갖는 첫 전시이다.
보그, 엘르, 마다피가로 등 세계 유명 패션 잡지를 통해 잘 알려진 사진작가 김경태씨는 쿠바 국민들의 사진 등 쿠바 연작 사진작품을 전시 중이다. 김씨는 패션이 살아 숨쉬는 현장을 찍으며 순간적인 찰나에 최선의 구도를 잡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사진기법으로 촬영한 사진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임상빈씨는 전쟁을 소재로 한 판화 작품을 전시 중이다. 한편 이 전시에는 사진을 비롯 회화, 믹스미디어, 설치 등 뉴욕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장소: 601 West 26th St. #302, NY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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