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 설치작가 임충섭씨의 작품이 호주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에 소장된다.
호주국립미술관은 비디오 아트의 대부 백남준씨의 작품 등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해왔고 이번에 나무와 금속, 사진 필름, 방풍유리 등을 사용해 아상블라지 형태로 만들어 자연계 현상과 인간의 문화를 접목한 설치작인 임씨의 ‘물집’(Blebs) 연작(사진)을 소장키로 결정했다.이 작품은 호주 대학 교재에 실리고 호주국립미술관의 웹사이트에도 올려져 많은 호주인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
임씨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거쳐 뉴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뉴욕으로 건너와 퀸즈 미술관 전시와 맨하탄 소호의 O.K 해리스 화랑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고 1980년대 이후 뉴욕에서 작업하며 한국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설치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뮤지엄과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허쉬혼 뮤지엄,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돼 있고 뉴욕타임스에 의해 소개된 바 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전시를 가져온 임씨는 내달에는 한국의 국제화랑 초대전을 갖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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