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먼 피아노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신지연양.
신지연양 ‘와이드먼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14세때 서울오케스트라와 데뷔 무대
킹스빌 대회등 화려한 수상경력
상금외 슈리브포트 심포니와 협연
신예 피아니스트 신지연(19)양이 2005년 와이드먼 피아노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오하이오주 소재 오벌린 음대에 재학중인 신양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를 주제로 한 랩소디, 작품43번’을 완벽하게 연주해 금메달을 받았다.
올해로 55회째 열린 와이드먼 피아노 콩쿠르은 매년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 심포니(Shreveport Symphony)가 주최하는 경연대회로 금메달 수상자는 상금 3,000달러와 더불어 슈리브포트 심포니와의 협연기회를 갖게 된다.
신영정·정은경씨의 1남1녀중 장녀인 신지연양은 예원과 서울예고를 졸업했고, 14세 때 서울오케스트라와 생상의 콘체르토 2번을 협연해 데뷔무대를 가졌다. 오벌린 음대에서도 장학금과 루돌프 셔킨상을 수상한 신양은 2005년 킹스빌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등 및 특별 연주상, TCU-밴클라이번 인스티튜트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2005 와이드먼 피아노 콩쿠르은 신양과 타시아나 미치코 테스먼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들은 내년 5월14일 슈리브포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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