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상공회의소(회장 차석준)는 지난 5일 저녁 7시30분 남강식당에서 휴스턴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제20대 회장에 안권변호사를 선출했다.
총18명의 이사중 이임장을 제출한 이사를 포함, 13명이 참석한 임시 이사회에서 차석준 회장은 “휴스턴 상공회 2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고공고를 정관상 9월에 했어야 하는데 허리케인으로 부득이 10월말에 공고를 냈으며 입후보 마감 결과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아 선관위를 해체했다. 정관 7조 임원선출 4항에 의거, 입후보가 없을 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선출하게 되어 있다”며 회장선출을 할 수 있도록 이사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차 회장은 상공회 이사인 안권변호사가 20대 상공회장을 수락했다고 밝히고 이사들의 제청과 동의를 얻은 후 안권씨가 제20대 상공회 회장으로 당선됐음을 공식 선포했다.
안권 신임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상공회장으로 선출해줘 감사하다. 또한 지난 2년간 열심히 일해온 차석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회원들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회의를 많이 가질 것이며 법조계를 비롯한 유력인들을 초청, 만남의 자리를 갖도록해 상공회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얻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권 신임상공회장은 64년생으로 초등학교 6년때 도미, 휴스턴대학 정치, 경제학과, MBA를 졸업하고 93년 법학박사를 획득, 휴스턴시청에서 부동산, 환경부문 검사로 4년간 재직후 현재 롱포인트에서 10년째 변호사를 개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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