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니즘 메달을 수상한 박선근 사무총장(사진 가운데)이 NSDAR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박선근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사무총장이 미 여성단체 NSDAR(National Society Daughters of the American Revolution)가 수여하는 아메리카니즘 메달을 수상했다. NSDAR 포트 피치트리 지부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앤슬리 골프클럽에서 시상식을 갖고 박선근 총장에게 메달과 상패를 전달했다. 낸시 프래트 조단 협회장은 아메리카니즘 메달은 미국 시민으로서 리더쉽 발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선 이들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라며 박 수상자는 한국계 이민자로서 뛰어난 리더쉽과 애국정신을 보여 귀감이 되었기에 메달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단 회장은 또 박 수상자는 미국이 그에게 준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미국에 돌려주고 있다며 그의 다양한 활동은 미국의 이상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박 총장은 우리 주변에는 뛰어난 이민자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은 조용해서 잘 보이지 않을 뿐이라며 이들을 대신해 받은 메달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과 ‘봉사’라는 미국사회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박 총장은 이어서 회사에서 종업원을 고용할 때 회사규칙과 사내문화를 교육시켜 직원의 능력과 사기를 높이는 것처럼 새롭게 미국시민이 된 이민자들에게는 미국의 문화와 시민정신 등을 가르쳐야 할 것이라며 좋은이웃되기운동은 그런 이유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민자들이 좋은 미국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