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가든그로브시가 내년으로 설립 50주년을 맞는다. GG시 시청.
각종 축하행사 잇달아 한인 커뮤니티도 동참
1월11일 개막식, 한인자매 동상도 건립
가든그로브 한인 커뮤니티에서 스폰서로 참가하는 GG시 설립 50주년 기념행사가 내년 1월11일 오후 5시 시청에서 공식적으로 개막된다. ‘50년 홈타운의 자긍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년 1월에 시작되어 6월17일까지 계속되며, GG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벤트들이 열린다.
이 행사 기간에 GG시 스트릿은 화려한 배너로 장식되고, 시의 소방전은 50주년의 의미를 부여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새로운 동상들이 시청 앞에 세워진다. 특히 GG시 설립 50주년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인자매 애나·다미 이양의 동상이 도서관 앞 인공 연못에 영구히 보존된다.
또 각 행사마다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오브 가든그로브’(Korean American Community of GG)가 GG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미 주류 커뮤니티에 한인사회를 알리게 된다. 기념행사의 마지막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 불꽃놀이 쇼’를 비롯해 주요 이벤트에는 OC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한미연합회 OC지부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GG시의 반세기 역사를 담은 다양한 그림, 오리지널 시 헌장, 역사학회에서 보관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자료들이 전시된다.
이날 특별 게스트들이 초청되어 가든그로브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시의 빌 달턴 시장은 “가든그로브시 설립 50주년을 맞이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며 “지난 50년 동안 가든그로브시의 훌륭한 발자취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GG시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는 ▲1월11일-개막식 ▲1월28, 29일-메인 스트릿의 젬 디어터에서 50년대 영화 상영 ▲5월3일-GG시 서비스 기관을 초대해 키와니스랜드에서 특별 오찬 ▲5월27일-딸기축제 퍼레이드에 시 역사를 소개하는 부스 오픈 ▲5월31일-GG시 설립자 알론조 쿡 동상 제막식 ▲6월3일-GG 칠드런스 데이. 가든그로브 전·현직 커뮤티니 지도자들을 초청 엠버시 스위츠 호텔에서 오후 5시 리더십 디너 ▲6월9일-역사적인 메인 스트릿에서 금요일 저녁 자동차 쇼와 함께 50년대의 ‘홈커밍/리유니언 댄스’ 파티 ▲6월17일-인터내셔널 페스티벌&불꽃놀이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9시 가든그로브 팍 등이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