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 작
인간의 몸과 자연
역동적 움직임으로 변형
장유미씨의 도자전이 다음달 3일까지 샌타모니카의 버가못 스테이션 내 BGH 로프트 갤러리(2525 Michigan Ave.)에서 열린다.
서울여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장씨가 ‘퓨전을 지나서’(through the fusion)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갖는 개인전이다. 작가에게 ‘퓨전’이란 정신과 육체, 미술과 지식, 개념과 기술, 실체와 가상, 건축과 인터페이스 등 대비되는 개념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작업으로, 인간의 몸과 자연의 변형을 도예라는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2D그래픽으로 형성된 선의 분리와 연결, 상호작용을 통해 복합적인 선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장유미씨는 서울여대와 동대학원, 오하이오 주립대 대학원에서 공예를 전공했으며, 92∼97년 서울신문사 현대도예공모전 입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한국의 아파트 외벽 디자인과 해남시청 무대외벽 디자인 및 제작, 이야기 포장 제작 등을 해왔으며 갤러리 2000과 오하이오주 합킨스 홀 갤러리, 토-아트 갤러리, 경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문의 (310)315-950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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