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의‘달인’으로 꼽히는 용의자가 주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퓨열럽 경찰은 지난 20일 차 문을 따고 자동차를 훔치려던 용의자가 차 주인에게 현장에서 붙들려 경찰의 일손이 줄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지난 10월부터 퓨젯 사운드 일원에서 발생한 차량절도 사건 중 최소 10건에 연루된 혐의를 잡고 함정 수사를 벌이며 증거수집에 열을 올렸었다.
이 용의자는 함정 수사관과 이미 2∼3차례 만났으며 캘리포니아에 절도 차량을 밀매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수사관에게 4대의 자동차를 넘겨줬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주로 메탐페타민(히로뽕)을 구입하기 위해 자동차를 훔쳤지만 퓨열럽에서 시애틀에 갈 일이 있을 때도 차를 훔쳐 타고 갔다고 진술했다.
그가 주 타깃으로 삼은 차종은 혼다, 포드 F-150 트럭, 지프 웨거니어 등으로 훔친 차를 그대로 처분하거나 공범들과 함께 분해해 부속품으로 팔아 넘겼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만능키로 차 문을 열고 알람 작동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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