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락 소재 13에이커…남편 코베인 자살 전 구입
8년전 구입했지만 모기지 등 36만 달러 빚 못갚아
시애틀 출신의 전설적 락 그룹‘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의 미망인이면서 포르노, 마약 등 각종 가십거리 기사의 단골 주인공이 돼 온 가수 겸 배우 코트니 러브 소유의 올림피아 집이 경매에 붙여진다.
서스턴 카운티 셰리프국은 러브가 약 8년 전 구입한 리틀락 인근의 저택을 담보로 해 빌린 36만여 달러의 빚을 갚지 못해 법정 경매에 붙인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 집이 큰 목재회사를 운영했던 토마스 보독스에 의해 1903년 지어진 유서 깊은 주택으로 약 13에이커의 대지가 포함돼 있다며 현재 이곳은 코베인의 동생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저당권 설정 주택 경매를 관할하고 있는 셰리프국은 러브가 재작년 12월부터 모기지를 내지 않아 작년 10월 소유 반환 및 주택 경매 소송이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러브가 법원 경매가 시작되는 내년 1월6일까지 빚을 청산하면 다시 이 주택의 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브는 코베인이 자살하기 2년 전인 지난 1995년 그와 결혼했으며 그가 죽기 전에도 마약 중독 및 남성편력이 심해 혼외 정사가 빈번했으며 이런 일들이 코베인의 자살에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러브는 코베인이 자살한 이후에도 기내 소란, 양육권 분쟁, 남편 유작 앨범 소유 저작권 분쟁, 포르노비디오 공개 등으로 미 대중 잡지들을 통해 미 연예계에서 가장 문제 있는 여성 배우 및 가수로 지목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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