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블루칩 군단’ 개띠 스타들
아이비 화보
김아중 화보
병술년(丙戌年)인 2006년을 누빌 ‘개띠 스타’들 가운데 특히 82년생 청춘 스타들은 이름만 나열해도 화려함, 그 자체다. ‘연예계의 막강 블루칩 군단’으로 통하는 이들은 2006년 새해를 명실상부한 자기 해로 만들기 위해 예년 보다 더 부지런히 연예계 각 분야를 휩쓸고 다닐 전망이다.
우선 82년생 개띠 연기자로는 김아중 송혜교 한가인 한예슬 김민정 김민희 조윤희 현빈 등이 있다.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스타는 2005년 최고의 신인으로 불리고 있는 김아중과 브라운관 점령에 이어 스크린 점령도 나선 송혜교다.
후속곡 ‘아하’로 도전장-연기자·MC 겸업
송혜교·비·현빈도 국내외 무대 종횡무진
올해 김아중은 무려 15개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으며, 현재 KBS1 일일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의 여주인공과 KBS2 ‘해피투게더-프렌즈’ MC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아중은 내년 4월까지 일일드라마로 ‘금순이’ 한혜진의 아성에 도전할 예정이고, 이후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 이은 후속작을 정해 영화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김아중은 당당한 신세대 캐릭터 외에도 코믹,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시놉시스를 받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송혜교는 내년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 한류스타로서 거듭난다는 각오다. 송혜교는 22일 개봉한 영화 ‘파랑주의보’가 최근 일본에 ‘역수출’돼 일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류 드라마인 ‘올인’의 여주인공인 송혜교가 일본의 히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여주인공을 맡은 것만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충분하다. 올해 소속사를 싸이더스HQ로 옮긴 송혜교는 ‘탤런트’라는 꼬리표 대신 ‘배우’란 이름을 얻기 위해 내년에도 신중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외에 조윤희가 내년 2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치고, 현빈은 내년 2월 개봉되는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으로 영화배우 도전장을 낸다.
한편 가요계 개띠 스타들의 면모도 예사롭지 않다. 비(정지훈), 아이비, 이소은, 자두, 성은 등 끼와 실력을 겸비한 가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는 ‘개띠’해인 연초 본업인 가수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비는 1월 25일 일본에서 첫번째 싱글 ‘새드 탱고’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펼친다. 이어, 미국, 태국 등 대형 무대에서 순회 공연을 하며, 글로벌브랜드인 펩시의 아시아권 모델로서 각종 대형 이벤트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달굴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4집 앨범도 발표한다.
올해 두드러진 신인 여가수로 맹활약한 아이비도 내년 ‘소포모어 징크스’를 ‘개띠해의 운’을 빌어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현재 후속곡 ‘아하’로 활동 중인 아이비는 내년 초 CF로 우선 팬들을 만난다. 의류업체 베이직 하우스와 화장품업체 캐시캣 등의 CF로 새해 공략을 시작한다.
아이비는 이어 봄부터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받고, 가을께에는 2집을 발표하며 가수와 연기자로 동시에 팔색조 매력을 뿜어낼 계획이다. 이외에 최근 ‘달콤한 스파이’에서 섹시미를 발휘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성은, 이소은, 자두 등도 내년 중 새 앨범으로 활약한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